태백시, 영풍 석포제련소와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 성료

실생활 기반 체험형 안전 교육, 재난 대응 역량 강화...

7월 청소년 안전캠프 연계 협력도 예정...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간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차별 40명 내외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생활과 유사한 재난 및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CPR), 완강기 등 구조 장비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다양한 위기 대응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익혔다.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몰입도와 실효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방식의 안전교육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안전체험관은 이번 산업안전 프로그램을 계기로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와의 연계 방안을 영풍 석포제련소와 협의 중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백시는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기반의 실효성 높은 안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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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